클럽과 유흥주점에 마약류를 유통하고 투약한 베트남인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넉 달간 `클럽 마약 단속`을 벌여,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베트남인 90명을 붙잡아 1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에 따르면 수입책 A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 있는 총책 B씨의 지시를 받아, 국제우편을 통해 MDMA나 케타민과 같은 마약류를 커피나 비타민으로 위장해 국내에 반입한 뒤 중간 판매책에게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하거나, SNS를 통해 유흥주점 업주나 도우미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도우미들은 SNS나 지인을 통해 알게 된 베트남인들이 유흥주점 등에서 마약류를 투약할 수 있도록 마약을 제공하거나 판매했습니다. <br /> <br />A씨 일당이 국내에 들여온 마약류는 모두 10억4천만원 상당이고, 이미 7억원어치가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적발 현장에서 합성 대마 1.5㎏, 엑스터시 139정, 케타민 48ｇ 등 3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들 가운데 불법체류가 확인된 33명을 강제 출국시키고, 유통 총책과 중간 판매책 등을 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차상은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20515104181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